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/ 초미세먼지와 라돈 등의 방사선에 함께 노출되면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사망이 더 높아지는 '상승효과'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. 국내에서는 새로 지은 아파트 중에서 라돈 오염이 높은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. 미국 하버드대학교 T.H. 챈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최근 미국 심장협회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"심혈관 질환 사망과 관련해 초미세먼지 농도와 공기 중 입자의 베타(β) 방사선량 사이에 상당한 양의 상호작용이 있음을 발견했다"고 밝혔다. PM2.5와 베타 방사선 노출이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. 이와 관련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최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고 "2021년 신축 공동주택 2531가구 중 399가구(15.7%)에서 1급 발암 물질인 라돈이 기준치를 초과했다"고 밝혔다. 출처 : The JoongAng 기사링크 스크랩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07480